루푸스(Lupus)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 체계가 자신의 조직과 장기를 공격하는 병입니다. 루푸스는 주로 만성 염증을 유발하며, 신체의 여러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제 가족 중에 한명도 루푸스 병을 앓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도 앓고 있어서 불편함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완치가 어려운 병이면서 증상이 발현되어 몸이 불편할 때가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하면서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루푸스 발생 원인은 어떻게 되고 루푸스의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과 발병
-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호르몬,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여성이 남성보다 9-15배 더 많이 발병하며, 주로 15-45세 사이에 발병합니다
정확한 원인이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주요 증상
- 관절통, 근육통, 발열, 피로감, 피부 발진(특히 얼굴의 나비 모양 발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피부, 관절, 신장, 심장, 폐, 신경계 등 여러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증상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가족이 주로 겪는 증상은 관절통, 근육통, 피로감 위주로 많이 겪고 있습니다.
진단
- 임상 증상과 혈액 검사, 소변 검사, 특수 면역 검사 등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 미국 류마티스 학회에서 제시한 11가지 진단 기준 중 4가지 이상 해당될 때 루푸스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 병원이 아닌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 병원에서 진단을 받게 됩니다.
치료
- 완치는 어려우나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치료합니다
-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항말라리아제 등의 약물 치료가 주로 사용됩니다
- 자외선 차단,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주기적으로 병원을 가서 약을 처방 받아야 하고 검사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병원 인근에서 거주를 하는게 편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의 경우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후
- 현대 의학의 발달로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생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루푸스는 복잡하고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나 갑자기 발생하는 근육통과 관절통으로 인해 잠을 못자기도 하는 등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